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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뉴스] 다가오는 설레는 봄...봄만 되면 역주행하는 연금노래 BEST3

20-03-03 09:41 조회 3,786

[시선뉴스 김아련]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났다. 추운 겨울 동안 꽁꽁 얼었던 날씨가 봄이 되면 바람이 살랑대고 사람들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이런 날에는 봄과 관련된 노래가 차트를 매번 역주행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매해 순위가 올라가면서 가수가 받는 저작권료가 마치 연금과 비슷해 연금노래라고도 불리는데... 봄만 되면 역주행 하는 연금노래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벚꽃 잎이 아름답게 흩날리는 낭만적인 모습을 노래한 ‘벚꽃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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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버스커 버스커가 지난 2012년 발표한 노래 ‘벚꽃엔딩’은 발매 이후 매번 봄에 차트를 역주행하는 봄 캐럴로 자리 잡았다. 가수 장범준이 모두 작사, 작곡한 이 노래는 벚꽃 길의 함께 걷고 싶다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벚꽃놀이의 정경을 묘사하는 노랫말과 어쿠스틱한 멜로디, 장범준의 달콤한 가성은 벚꽃 잎이 흩날리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다. 

 

한편 장범준은 한 방송에서 ‘벚꽃엔딩’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약 4년간 저작권료, 음원 등을 포함해 약 46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 그는 과거 방송에서 “처음 저작권이 들어왔을 때 빚을 내서 삼성동에 9억짜리 집을 샀다”고 말해 막대한 저작권료를 짐작하게 했다.

 

출처 : 시선뉴스(http://www.sisunnews.co.kr)